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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으로 성화(聖化)되는 공동체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Semper Gaudete.”(1테살 5,16)
    작년에 마태오 공동체는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 Ut unum sint.”(요한 17,21)를 사목표어로 정하고 “하나로 성화(聖化)되는 공동체”를 사목목표로 정했습니다. 전 교우들이 이 사목목표 안에서 열정과 성의를 모아 가정과 소공동체 안에서 하느님과의 일치와 통합과 단결을 위해서 매진해 왔습니다.
    올해 2018년은 작년의 “하나로 성화된 공동체”의 이상 위에 큰 기쁨을 더해서 살아가자는 뜻으로“언제나 기뻐하십시오. Semper Gaudete.”(1테살 5,16)를 사목표어로 정했습니다.

    바오로 사도의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Semper Gaudete.”(1테살 5,16)라는 이 말씀은 우리 자신 안에 기쁨의 공간을 가지고 살라는 권유의 말씀이고 기쁨으로 자신과 이웃을 변화시키라는, 그리고 기쁨만이 우리들의 삶속에서 하느님을 발견하는 유일한 길임을 느끼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에는 여러 가지 기쁨이 존재합니다. 우리의 감각으로부터 얻는 기쁨부터 시작해서 하느님을 마주하는 기쁨까지 다양한 종류와 ‘수준’이 존재합니다. 헨리 나우웬 신부님은 기쁨의 종류를 두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차별화, 곧 다른 이와 뭔가 다름에서 오는 기쁨이요, 둘째는 연대감, 동등감, 곧 다른 이와 나도 같다는 느낌에서 오는 기쁨이라고 했습니다.

    차별화에서 오는 기쁨은 영웅과 스타가 되는 데서 오는 기쁨 같은 것입니다. 경기에서 이겼다거나 어떤 직위에, 위치에 뽑혔다든가 하는 그런 기쁨입니다. 이런 기쁨은 만들어진 것이고, 달성된 것이며, 이루어진 것, 누군가와 차이가 난 것에 대해 인정받게 된 경우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런 기쁨을 갈구하고 원합니다. 복음서에도 이런 기쁨을 두고 “오, 하느님! 제가 다른 사람들, 강도짓을 하는 자나 불의를 저지르는 자나 간음을 하는 자와 같지 않고 저 세리와도 같지 않으니,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루카 18,11)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연대감에서 오는 기쁨은 묘사하기는 어려워도 발견하기는 더 쉬운, 느끼기에는 더 쉬운 기쁨입니다. 이는 다른 모든 사람들과 한 형제요 자매라고 느끼는데서 오는 기쁨입니다. 나이와 피부색, 종교적 이념을 뛰어넘어 수많은 종류의 사람들과 내가 하나라는 데서 오는 기쁨입니다. 다른 이들이 날 사랑하고 있고, 나 역시 그들을 사랑하며, 그들의 미소와 눈물이 곧 나의 미소와 눈물이 될 때에 느끼는 희열이고, 그들의 기도와 소망이 나의 소망과 기도가 될 때에, 그들의 고통과 번뇌가 나의 고통과 번뇌가 되어 모두가 하나 되는 기쁨입니다.

    그런데 바오로 사도는 연대감에서 찾아오는 이 기쁨은 필히 주님 안에서 느끼는 기쁨이 되어야 함을 반복하여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십시오. 거듭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 Gaudete in Domino semper. Iterum dico: Gaudete!”(필리피 4,4) 즉 “주님 안에서: in Domino” “늘: semper” 기쁨을 느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분과의 관계 안에서 찾아오는 기쁨이야말로 최고의 단계에 속하는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조건 없는 사랑을 체험하고 우리도 그 사랑을 이웃에게 실행할 때 가장 내밀하면서도 가장 강렬한 기쁨이 됩니다.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함’이 우리의 참된 기쁨이 되고, 이것이 지속적으로 우리 삶속에 자리 잡고, 존재 안에 충만할 때 비로소 우리는 기쁨을 전하는 사람이 됩니다. 기쁨은 존재의 표현이며 열심한 삶과 창의력의 표현입니다. 이 기쁨이 이번 2018년 무술년 한 해의 마태오 공동체구성원 모두의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Semper Gaudete.”(1테살 5,16)
    2018년 1월
    분당성마태오본당 주임신부   이철수 스테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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