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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마태오 목록
    교리수업을 받으면서 성지순례를 무척 가고 싶었다. 우리나라에도 성지가 있다는 걸 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태어나서 교리수업 받기 전까지 오랫동안 비신자였기 때문에 성지순례에 대한 막연한 동경도 있었다. 또 요즘 내 삶이 현실에 찌들어 피로하고 힘들었기에 성지순례를 가면 하느님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게 되고 좀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기도 하였다. 당일 날 아침, 날씨는 무척 맑고 차디찼다. 성당 앞에 세워진 큰 관광버스 2대를 보고 있으려니 소풍가는 기분이 되어 마음이 들뜨기도 했다. “거기로 끌려가면 죽은 사람이니 …
    작성자분당마태오성당 작성일 19-03-20 23:00 조회 1 추천 0 더보기
    사실 난 수험생 캠프에 가기 싫었다. 그 이유는 전에 처음으로 워크숍을 간 적이 있었는데, 그 워크숍이 너무 의미 없고 재미도 없었다. 그 기억 때문에 성당의 모든 캠프가 재미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기 싫어했지만 엄마가 신청해 버리시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수험생 캠프에 참가하게 되었다. 사실 캠프를 시작하기 위해 모일 때 살짝 당황했다. 참가자보다 진행하는 선생님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내 미소가 지어졌다. 그 이유는 캠프 이름 그대로 수험생만 있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일단 나쁘지 않을 거란 생각을 갖고 프로그…
    작성자분당마태오성당 작성일 19-03-15 19:43 조회 3 추천 0 더보기
      밀알은 본당 청년분과 청장년회에 소속된 단체로 33세~45세까지의 미혼 남녀 청장년들이 모여 주로 봉사 활동을 하는 단체입니다. 밀알에서는 매월 첫째 주와 둘째 주, 한 달에 두 번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첫째 주에는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성의 집에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모성의 집은 미혼모자 가족이 살고 있는 곳으로 미혼모자 가족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곳입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혹은 2시부터 4시까지 봉사를 하는데 주 활동은 어머님들이 자립…
    작성자분당마태오성당 작성일 19-03-01 12:12 조회 15 추천 0 더보기
    ◉ 방학 중인데도 열심히 연습을 다니는 아이들을 보면서 뭘 얼마나 보여주고 저렇게 열심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우리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열정 가득한 무대에 놀랐고, 손이 아프도록 박수를 치게 만드는 감동의 무대였습니다. 기타라고 전혀 모르던 아들이 밴드부에서 기타 연주를 하고, 성경말씀을 재미있게 성극으로 보여준 문예부, 율동부, 전례부의 아이디어와 노력, 그렇게 연습한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 참 건강하게 튼실하게 자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을 친구처럼 때론 형제, 자매처럼…
    작성자분당마태오성당 작성일 19-02-21 19:28 조회 12 추천 0 더보기
     ​안녕하세요. 초등부 (전)복사대장 김동관(바오로)입니다.저는 3학년 때 복사단에 입단했습니다. 예비복사부터 지금까지 3~4년 동안 복사 생활을 하면서 저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단합심, 배려심, 성경 그리고 사랑을 배웠습니다. 수련 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복사를 서게 되어 너무 기뻤지만, 신부님 복음 봉독하시는 몇 분이 몇 시간처럼 느껴졌습니다. 조각상처럼 서 있어야 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몸을 움직이고 고개를 두리번거려서 수녀님께 많이 혼났습니다. 복사가 되면 매주 주일 복음을 써야하는데, 베껴 쓰는 일도 힘들지만 묵…
    작성자분당마태오성당 작성일 19-02-13 20:10 조회 35 추천 0 더보기
    <비전 25th>는 2020년 본당 설정 25주년을 앞두고 내적으로는 우리 마태오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영적 쇄신을 통해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나고, 외적으로는 거룩한 주님의 성전으로 거듭나고자 여러 실천 사항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전 25th에서 추천하는 2,3월 영적 도서 독후감을 함께 나눕니다.   2,3월 추천도서인 <나의 더 큰 바다-요나 신부의 서랍 속 이야기>는 현재 일본 오카야마현 츠야마 성당에서 선교 사제로 있는 김홍석 요나 신부가 2016년 1월부터 월간 「생활성서」에…
    작성자분당마태오성당 작성일 19-02-06 08:34 조회 24 추천 0 더보기
    마태오 교우들의 <영성다이어리> 속‘나의 지향’함께 나누기   <비전 25th>는 2020년 본당 설정 25주년을 앞두고 내적으로는 우리 마태오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영적 쇄신을 통해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나고, 외적으로는 거룩한 주님의 성전으로 거듭나고자 여러 실천 사항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18년 9월~2018년 12월까지 총 97명의 교우들이 195개의 영성다이어리를 봉헌해주셨습니다. 오늘은 함께 기도하는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해 영성다이어리에 담은 마태오 교우들의 기도 지향을 함께 나누…
    작성자분당마태오성당 작성일 19-02-01 18:47 조회 21 추천 0 더보기
    비전 25th  추천 12월, 1월 영적 도서 독후감  <괜찮아, 네 사랑이 잠시 길을 잃었을 뿐이야>를 읽고   조청원 프란치스코   ​우리 생활과 활동의 모든 결과가 노력과 정성에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사랑 또한 우리의 이상과 현실 사이를 오가고 있습니다. 김효준 신부님께서는 당신의 경험을 통하여 ‘우리의 사랑이 사라지는 건 잠시 길을 잃었을 뿐이지, 결코 사라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여 주고 계십니다. 첫째 이야기는, 성당에서 한 소년이 한 소녀에게 사랑…
    작성자분당마태오성당 작성일 19-01-24 16:12 조회 25 추천 0 더보기
    본당 설정 25주년 기념 『전국 성지 순례성지순례』후기   하느님의 섭리   울뜨레야 차승현 엘리야 막바지 단풍철이라서 그런지 고속도로가 주차장이 된 듯 지루한 시간을 보내다가 버스 차창으로 언뜻 보이는 작은 산, 금강을 굽이굽이 흐르는 평야의 한 가운데에 사발을 엎어놓은 듯이 보이는 작은 산을 보면서 우리의 목적지인 나바위 성지에 거의 도착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우암 송시열은 이 산이 너무 아름답다고 하여 화산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데, 다가가는 차창 밖으로 언뜻 보기에는 작은 동산과도 같다는…
    작성자분당마태오성당 작성일 19-01-16 21:09 조회 28 추천 0 더보기
    은 총   박정식 가브리엘    아이들이 파고드는어머니 치마폭 같이모든 마음을 받아주는 포근함  머리 희끗한 아들의 등에 업혀늙어가는 아들 뒤에서 치맛자락 나풀거리는소리 없이 따뜻한 어머니의 마음눈 내리는 겨울 아들의 손등을 감싸는끝없는 치마폭 같은 사랑  우주의 저 끝에서부터 존재하는널리 숨겨놓은 그 사랑을 하나씩 찾아가는겸손과 사랑으로 섬기고정화수 놓고 비는 마음은모든 것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모두의 마음에 가득한 성찬   * 6개월 동…
    작성자분당마태오성당 작성일 19-01-11 21:34 조회 28 추천 0 더보기
      찬미예수님, 새로 부임하게 된 제2보좌 신부 유동철 세례자 요한입니다. 보통 사제서품을 받을 때면 빵을 성체로 변화시키는 거룩한 사람으로 축성(변화)된다는 것에 기대하기도 하지만, 이와 동시에 어느 본당으로 발령될 지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저 또한 그러한 감정들 속에서 서품을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두 가지 설렘 중에서 한 가지 설렘은 예상했던 것보다 일찍 깨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하는 주임 신부님 때문이었습니다. 서품식 미사 시작 전, 긴장된 마음으로 행렬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철수 신…
    작성자분당마태오성당 작성일 19-01-04 19:21 조회 36 추천 0 더보기
         11월 마지막 주 그리스도의 왕 대축일에 23명의 ME부부와 가족들이 함께 왜고개 성지에 다녀왔습니다. 주님의 은총으로 11월 말임에도 날씨가 따뜻하였습니다. 왜고개 성지는 김대건 신부님을 포함하여 10명의 순교자가 순교 이후 잠깐 혹은 30~40년 동안 묻혀계셨던 역사적인 곳입니다. 사실 김대건 신부님을 제외하면 다른 순교자 분들은 대부분 103위 순교성인이심에도 불구하고 모두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성지순례를 준비하면서, 그리고 성지를 방문하면서, 한 분 한 분이 이 땅에…
    작성자분당마태오성당 작성일 18-12-28 22:17 조회 48 추천 0 더보기
       Q. 본당에 처음 오셨을 때 느낌은 어떠셨나요? 처음에는 ‘이렇게 큰 공동체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두려운 마음이 컸습니다.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곳에서의 생활이 어색하고 낯설기도 했고요. 하지만 하느님의 도우심과 주임 신부님, 선배 보좌 신부님들의 도움, 그리고 늘 열정적이고 따뜻하게 함께 해 주신 교우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에 조금씩 긴장과 두려움을 벗겨 내고 적응하게 되었습니다. ​   Q. 본당에서 사목 활동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세 가지만 꼽으신다면…
    작성자분당마태오성당 작성일 18-12-19 21:07 조회 65 추천 1 더보기
    올해 대림특강은 최덕기 바오로 주교님, 한상호 마르코 신부님을 모시고 <대림의 기쁨-공동체 안에서>라는   주제로 2차에 걸쳐 진행되었다. 12월 4일 1차 강의를 맡은 최덕기 바오로 주교님은 우리 본당의 대림절의 의미를 “첫째는 성탄의 기쁨, 둘째는 본당 설정 25주년을 준비하며 기다리는 기쁨” 두 가지로 나누어 강의를 하셨다. “예수님은 빛으로 오셨는데, ‘나는 예수그리스도에게서 그 빛을 보는가?’ 자문해보세요. 그리고 ‘나는 그 빛 안에서 걷고 있는가?’ 물어보면서 대림을 맞이하세요.”라고 아기 예…
    작성자분당마태오성당 작성일 18-12-12 20:18 조회 44 추천 0 더보기
    “수녀님이 청소년 피정을 하려고 하는데, 봉사자가 되어 주겠니?”학창시절 저의 멘토가 되어 주셨던 수녀님의 제안이었기에 저는 기꺼이 도와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2009년 뜨거운 여름, 횡성 도미니코 피정의 집에 발을 디뎠습니다. 노란색 봉사자 옷을 입고 프로그램 준비와 기도에 전념하며 저와 함께할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나 기대와 설렘도 잠시, 세상 불만을 가득 담은 듯한 아이들의 얼굴을 마주하니 손이 떨리고 식은땀이 흘렀습니다. 반장은커녕 모둠장도 해본 적 없는 제가 갑자기 6~7명의 아이들의 모둠 봉사자…
    작성자분당마태오성당 작성일 18-12-05 20:02 조회 64 추천 0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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